[뉴스핌=손희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월 백화점 의류 기존점 매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해 3년만에 역신장했다고 분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저조한 소비 심리 속에 10월 이상 고온이 11월까지 지속돼 겨울의류 매출이 부진했다"며 "할인점 의류 매출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1월 저조한 실적을 저점으로 12월에는 11월보다 매출 증가세가 획대되고 있다"며 "12월 들어 정기 세일 효과와 11월 미뤄진 대기 수요, 추운 날씨로 인해 주요 패션업체 매출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11월 10%대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백화점 의류 매출이 역신장임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 최선호주로는 LG패션과 베이직하우스, 영원무역홀딩스 등을 꼽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