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는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1489억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2공구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북 군산시 비안도 전면해상에 방파제 1.6km와 어선 보호시설 300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대표 주간사로 47%의 지분을 보유하며 ▲한화건설 21% ▲한양건설 20% ▲코오롱건설 12%이 참여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그 동안 포항과 광양제철소 전용항만을 비롯해 국내외 항만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공사에 이을 후속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은 방조제와 항만을 교량으로 연결하는 인공섬식 항만 개바로 총 사업비 2조 5000여억원을 투입해 부두 18선석과 방파제 3.5km, 항만부지 488만㎡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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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