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금호석화 연말 인사서 각각 승진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자제들이 연말 인사에서 나란히 승진하며 금호가(家)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8일 단행된 인사에서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 해외영업 1,2팀 부장과 고 박정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박철완 해외영업 3,4팀 부장이 각각 상무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박정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철완 신임 상무보는 1978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2006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전략팀 부장,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전략본부 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4월부터 금호석유화학에 재직중이다.
특히 박 상무보는 현재 금호석화 지분 9.98%를 보유해 산업은행(14.4%)에 이어 2대 주주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상무보는 금호타이어 회계팀 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금호석유화학에 근무하고 있다.
▲ 신임 금호석유화학 박준경(왼쪽) 상무보, 박철완 상무보 |
앞서 지난 23일 단행된 금호타이어 인사에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