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 |
허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경기 침체기일수록 긴 안목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출비중도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해외 주요시장이 정상화되자면 장기간에 거친 회복기가 필요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높아지고 성장기회를 찾기가 어려울수록 빈틈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2년 투자와 관련해서는 "모든 계열회사들이 적극성을 발휘한 결과 GS가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된다"면서 "침체기일수록 기업들이나 산업분야별로 허실이 분명히 드러나게 되므로 이럴 때 GS의 틀을 바꿀 수 있는 큰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와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011년보다 48% 증가한 3조 1000억원의 투자 계획과, 10% 이상 증가한 75조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으며, 고졸 인력 250명을 포함한 29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점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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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