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목요일(12일) 급락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미 농무부의 지난 해 말 기준 재고 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농무부는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말 재고가 8억 4600만부셸로 11월 전망치 보다 200만부셸이 적었다고 밝혔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13%나 높은 수준이었다.
또 대두 재고 역시 2억 7500만부셸로 시장 전망치를 18% 상회했고, 특히 3년 연속 재고 증가세를 기록하며 5년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같은 보고서로 인해 옥수수 선물은 6% 이상 급락했다.
소맥(밀) 선물도 낙폭을 소폭 줄이긴 했지만 글로벌 재고 수준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데다 미 경작지내 겨울밀 파종도 3년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며 5% 이상 하락, 3.5개월래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대두 선물 역시 재고 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며 2% 가까이 내렸다.
여기에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남미 경작지의 비 소식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이날 CBOT에서 소맥(밀) 3월물은 36센트, 5.6% 하락한 부셸당 6.0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옥수수 3월물은 40센트, 6.14% 급락한 부셸당 6.115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3월물은 20.5센트, 1.7% 빠진 부셸당 11.8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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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이날 발표된 미 농무부의 지난 해 말 기준 재고 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농무부는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말 재고가 8억 4600만부셸로 11월 전망치 보다 200만부셸이 적었다고 밝혔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13%나 높은 수준이었다.
또 대두 재고 역시 2억 7500만부셸로 시장 전망치를 18% 상회했고, 특히 3년 연속 재고 증가세를 기록하며 5년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같은 보고서로 인해 옥수수 선물은 6% 이상 급락했다.
소맥(밀) 선물도 낙폭을 소폭 줄이긴 했지만 글로벌 재고 수준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데다 미 경작지내 겨울밀 파종도 3년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며 5% 이상 하락, 3.5개월래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대두 선물 역시 재고 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며 2% 가까이 내렸다.
여기에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남미 경작지의 비 소식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이날 CBOT에서 소맥(밀) 3월물은 36센트, 5.6% 하락한 부셸당 6.0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옥수수 3월물은 40센트, 6.14% 급락한 부셸당 6.115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3월물은 20.5센트, 1.7% 빠진 부셸당 11.8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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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