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채권시장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정책 방향 관련 발언 직후 조금씩 강보합으로 전환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12시 현재 전일대비 3bp 하락한 3.35%을 기록중이고 5년물은 전일대비 3bp 하락한 3.48%로 떨어졌다.
국채선물시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약보합으로 시작한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7틱 상승한 104.54를 기록중이다. 초반 104.42까지 떨어졌으나 금리동결 소식 이후 조금씩 상승세다.
외국인과 은행의 팔자 주문을 증권과 기관계가 받아내는 모습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 역시 전일대비 11틱 상승한 110.08을 기록중이다. 109.85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통화정책방향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완화된 느낌을 주어서가 아닌가 싶다"며 "매파적인 인상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 둔화에 좀 더 신경을 쓰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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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