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그리스의 민간투자자들이 당초 계획된 국채스왑에서 70% 이상의 손실을 감수할 수도 있다고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이날 의화관계자들에게 민간채권단의 부채구조조정 참여폭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사실들에 입각한 매우 심각한 논쟁이 있다"고 지적하고 "당초 계획보다 민간부문 손실분담폭 확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상의 헤어컷이 70%를 상회하는 것에 대해 논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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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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