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유로존 제조업부문이 6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했다.
독일을 제외한 유로존의 대부분 국가들이 위축세를 보였다.
생산은 7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세를 보였으나, 신규주문은 지속적인 위축세를 보여 유로존 경제가 공고한 성장세로 전환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1일 마르키트에 따르면 1월 유로존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48.8로 12월의 46.9에서 개선되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6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이는 잠정치이자 전문가 예상치 48.7에서 상향된 수준이다.
이 지수는 50 이하면 위축을, 50 이상이면 성장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생산지수가 50.4로 12월의 47.1에서 확장세로 전환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잠정치 및 예상치 50.0 또한 상회했다.
반면 신규주문지수는 46.5로 위축세를 이어갔다. 다만 12월의 43.5 및 전망치 46.4는 상회하며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