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김문수 지사, "직주혼합형 일자리 창출이 양극화 해법"

기사입력 : 2012년02월15일 10:54

최종수정 : 2012년02월15일 10:54

[뉴스핌=이동훈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제일 중요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직장과 일터가 합쳐진 직주 혼합형 일자리 창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양극화 진단과 공존 발전 전략’을 주제로 15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2년도 제1차 복지경기포럼 격려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재정과 일자리로 뒷받침되지 않는 복지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가 주장한 직주혼합형 일자리는 교통과 주택, 교육과 보육, 일자리가 합쳐진 종합적인 복지정책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의 양주, 포천 같은 산업단지는 사람이 없어 문제고, 일산과 분당신도시는 일자리가 없어 베드타운이 됐다”며 “현 정부의 보금자리정책은 과거 울산공단, 창원공단을 조성할 때 만큼의 사고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양극화 해소문제는 복지정책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일자리와 산업, 교육과 보육 더 나아가 주택과 교통정책까지 고려한 종합 솔루션이 마련돼야 궁극적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이날 고용창출형 서비스 산업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고용창출형 서비스 산업 육성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말한다. 김 지사는 “최근 8년간 12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보건의료, 사회복지, 교육 분야는 정부의 공공서비스 정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라며 “전자, 자동차, 조선 산업이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자랑하듯 공공사회서비스 산업을 10년 동안 집중 육성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돌봄 도우미, 보육교사 등 고용효과가 탁월한 보건과 보육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고용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공공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근로기준과 서비스 표준 품질 향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해 모두 4번에 걸쳐 복지포럼을 개최했으며 학계와 복지현장 전문가들을 초청, 경기도의 복지정책을 다듬어 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김대환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전 노동부장관)를 좌장으로 최희갑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전병유 한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양재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유한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등이 ‘양극화 진단과 공존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사진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통화 계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수주 안에 양국 정상의 통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8월 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2023년 11월 우드사이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논의한 것처럼 미중 간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양측은 다양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양측은 몇 주 안에 정상급 통화 계획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양국의 전구(戰區) 지휘관 간 전화 통화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합법적인 해상 작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서 "양측은 북한, 미얀마, 중동에 대한 공동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밖에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유럽 및 대서양 안보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밖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과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미국 첨단 기술을 이용한 중국의 안보 위협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8-29 05: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