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기아자동차는 15~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에 국내 최초 양산형 전기차로 개발한 ‘레이 전기차(레이 EV)’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이 전기차는 1회 충전(급속 25분, 완속 6시간)을 통해 91km(신규정 5 사이클 복합연비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13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변속기가 필요 없어 변속 충격이 전혀 없으며, 시동을 걸어도 엔진 소음이 없는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레이 전기차에 장착된 16.4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춰 차량 운행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성과 함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넓은 공간성까지 가지고 있는 레이 전기차가 이번 전시회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레이 전기차를 보고 기아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는 효율적인 에너지절감과 에너지관리를 위한 에너지절약 전문 전시회로, 레이 전기차 외에도 다양한 업체의 에너지 절약 기술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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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