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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니드햄 앤 컴퍼니가 비버스(VVUS)의 비만치료제 큐넥사에 대한 미 식품의약청(FDA)의 검토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비버스의 기대주인 큐넥사가 FDA 검토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니드햄은 비버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5달러로 유지했다.
지난해 FDA는 큐넥스가 구개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비버스의 허가 신청을 반려했으나 지난 1월 가임 여성 복용 금지 문구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등 청신호를 보냈고, 2월22일로 예정된 검토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니드햄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니드햄은 큐넥사가 본격 시판될 때 관련 의약품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년간 임상실험에서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된 만큼 시장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