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최근 국내 증시의 차익매도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프로그램 매도 가능 규모와 지수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며 "아직 국내 증시는 상승세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차익매수는 시장의 상승 국면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최근 대규모의 차익매수가 유입되었지만 여전히 차익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상승흐름이 유효하다는 의미"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차익거래의 특성 상 만기가 도래하면 매도가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이벤트적인 현상으로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강세 역시 지수 상승세를 증명한다"며 "전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K200 내 비중은 19.68%에 달해 삼성전자의 강세가 계속된다면 선물지수 역시 동행할 것인만큼 섣불리 조정을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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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