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종합 부품 연구소를 세운다.
24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산재되어 있는 연구인력들을 시너지 재고 차원에서 통폐합 하려고 한다"며 "DS 사업부 산하의 R&D 통폐합"이라고 설명했다.
이 종합연구소는 대지면적 5만여㎡에 연면적이 33만여㎡ 규모에 달하며 연구원은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종합 부품 연구소에는 현재 15곳 이상에 흩어져 있는 부품 연구소가 한 곳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작년 7월 권오현 부회장이 DS사업을 총괄하면서 연구개발(R&D)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통합을 서둘러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완공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구체적인 입주 부문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반도체연구소와 메모리연구소, LSI연구소 등 주요 연구소를 비롯해 15개 이상의 부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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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