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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키리졸브 훈련' 돌입…南北 간 긴장고조

기사입력 : 2012년02월27일 12:59

최종수정 : 2012년02월27일 12:59

- 北 비난공세에 軍 "대북경계태세 강화"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미 연합군이 매년 봄 실시하는 '키리졸브' 훈련이 27일 시작되며 서해상을 중심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날 "키리졸브 훈련이 오늘부터 3월 9일까지 실시되며, 이번 훈련에는 2100여 명의 미군과 다수의 한국군이 참가하고 이 중 미군 장병 800여 명은 해외로부터 전개된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20만 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키리졸브 훈련은 한미연합사가 한반도 이외 지역에서 미군 증원군을 수용해 유사시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한미 양국은 매년 봄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엔사에 대표를 파견한 일부 국가들이 이번 훈련을 참관하며,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파견되는 감독관들은 이번 훈련이 휴전협정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참관한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월 7일 북한 판문점 군사대표부를 통해 북한군에게 키리졸브 훈련일정과 훈련의 비도발적인 성격 등에 대해 통보했다.

한미 야외 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도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독수리연습에는 미군 1만 1000여 명(외국주둔 미군 1만 500명 포함)과 사단급 이하 한국군 부대가 참가한다.

북한은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 등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연일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는 논평에서 "이번의 연습은 명백히 우리의 애도기간을 노린 전쟁책동으로서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도 "교전 일방을 반대해서 벌이는 전쟁연습은 무언의 선전포고나 다를 바가 없다"며 "선전포고에는 물리적 대응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키리졸브 훈련을 비난하며 보복타격 방침을 밝힘에 따라 우리 군은 대북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했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키리졸브 훈련은 한국이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으로 연합방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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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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