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말레이시아 TITAN사와 안전진단 기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술협약 MOU를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0월 RBI 컨설팅과 플랜트 종합진단 등 2건의 진단 용역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향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돼 공식 체결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는 40여 년간의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시설 및 장치에 대한 안전진단 기술과 제품인증분야에서 전문성과 최신장비 및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해 이들 분야에서는 현재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외사업지원처를 신설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해외플랜트 건설사업, 국내기업이 운영하는 해외 현지 플랜트에 대한 안전진단 사업을 적극 추진해 GS건설에서 건설 중인 오만 석유공사플랜트에 대한 RBI구축사업을 수주 받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 사업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TITAN사는 연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에틸렌, PE, PP 생산공장 시설을 갖춘 석유화학업체의 하나다.

전대천 사장은 “향후 국내기업이 참여한 해외건설 플랜트 및 국내기업이 운영 중인 해외플랜트에 대한 안전진단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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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