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신약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메디톡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800원(2.15%)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4번째로 보톡스(보툴리눔 독소) 바이오복제약을 개발한 보톡스 전문 업체"라며 "메디톡스가 피부미용 약품과 소아 뇌성마비ㆍ근육 강직 등에 사용하는 치료제를 23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률이 높은 뇌성마비 치료제인 메디톡신이 지난해 4분기 상용화돼 메디톡스의 매출 기반이 탄탄해졌다"며 "주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는 차세대 메디톡신 제품도 임상 시험이 끝나면 미국ㆍ유럽 등지의 다국적 제약회사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봣다.
우리투자증권은 메디톡스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309억원, 14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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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