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19대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쟁률 3.48 대 1

기사입력 : 2012년03월25일 16:48

최종수정 : 2012년04월05일 11:38

- 54석에 188명 지원…새누리>민주>진보>자유선진당 순

[뉴스핌=노희준 기자]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경쟁률이 3.48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54석의 비례대표 의석에 188명의 비례대표 후보자가 지원해 3.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4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민주통합당은 38명, 통합진보당 20명, 자유선진당 16명, 진보신당 7명, 국민생각 7명 등 총 20개의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놓았다.

여성 비례대표 후보는 79명(42%)으로 남성 비례대표 후보(109명, 58%)보다 적었다.

연령별로는 50대 후보자가 65명(34.6%)으로 가장 많았다. 40대(53명, 28.2%), 60대(43명, 22.9%), 30대(16명, 8.5%), 70대(6명, 3.2%), 30대 미만(5명, 2.7%) 순이었다.

비례대표 후보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올해 75세의 '가자!대국민중심당' 윤영오 후보였고, 최연소 후보자는 청년당의 우인철 후보(26세)로 집계됐다.

자유선진당 안대륜 후보가 377억원을 신고해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았고, 선관위의 전산 입력 착오로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던 새누리당 서미경 후보는 1억 995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비례대표 재산신고액 상위 10명 중 새누리당 후보는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유선진당 2명, 국민생각 2명 등이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는 없었다.

188명 후보자의 평균 재산은 15억 3124만원으로 집계됐고, 재산 정도로 보면 1억원이상 5억원 미만의 후보자가 61명(3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후보자가 36명(19.1%),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후보자는 34명(18.1%)이었다. 30억이상 100억원 미만 후보자도 모두 17명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의 평균 재산이 65억 425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유선진당은 40억 4349만원, 민주통합당은 6억 4134만원, 통합진보당 2억 9145만원, 진보신당 2억 4729만원이었다.

188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자는 38명(20.2%)으로 다섯명 가운데 1명은 전과기록이 있었다. 통합진보당이 11명으로 1위, 민주통합당 8명, 진보신당 7명이었다. 새누리당과 창조한국당의 경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가 없었다.

여성(79명)을 제외하고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25명(22.9%)으로 다섯명 가운데 1명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직업별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92명(48.9%)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기타를 제외하고는 교육자(14명), 회사원(14명), 상업(7명), 변호사(4명), 약사·의사(3명) 후보가 자주 눈에 띄었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업자가 69명(36.7%)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졸자 68명(36.2%), 대학원수료자 15명(8%) 순이었다. 학력을 미기재한 후보는 총 14명이었는데,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7명은 모두 학력을 기재하지 않았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