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아폴로 그룹과 아레나 파마수티컬스가 선전하고 있다.
아폴로 그룹은 4.4% 오른 45.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계연도 2분기 주당 순익이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39센트를 상회하는 주당 58센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직전 년도의 10억 5000만 달러를 밑도는 9억 696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월가의 추정치인 9억 33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아레나 파마수티컬스도 1.3% 오르고 있다. 아레나 파마수티컬스는 비만치료제 로카세린의 유럽지역 허가 소식에 정규 장을 25% 급등한 가격으로 마감했다. 오는 5월 10일 미국 지역 판매 허가를 위한 FDA 자문단의 회의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정규 장에서 미국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호조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벤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통화 완화정책 지속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 160.90포인트 오른 1만 3241.6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39%, 19.40포인트 뛴 1416.5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78%의 상승폭을 보이며 3122.57에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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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