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신제품 런칭 성공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0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2.3% 늘어난 719억원, 영업이익이 152.6%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663억원, 영업익 4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 출시한 트리트먼트 에센스에 이어 1분기 출시한 나이트리페어 앰플이 대히트한 데다 3월 정기세일인 미샤데이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32.3% 대폭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높은 매출 성장과 양호한 영업이익률, 재무적인 안정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주요 화장품 업체 대비 저평가돼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브랜드샵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와 유행에 민감한 제품 특성상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의문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브랜드샵 채널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소비 흐름에 따라 시장 내 가장 탁월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그간 에이블씨엔씨의 신제품 런칭 성공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제품력으로 브랜드 신뢰도가 향상된 점에 따른 것이라고 양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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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