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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대 19kg 전자동 세탁기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4월04일 11: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5일 19kg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모델명: T4927V0Z)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꺼운 겨울이불도 한번에 세탁할 수 있는 용량으로 전자동 세탁기 중 국내 최대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국내 일반 전자동 세탁기 중 유일하게 ‘히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히터’가 세탁조에 열을 공급해 찬물이 유입되어도 최대 60℃까지 수온을 올려준다. 이에 따라 세제가 쉽게 풀어지고 때가 더 잘 빠지는 등 기존대비 세탁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 제품은 또한 DD(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모터의 초정밀 제어 기술로 6가지 정교한 세탁 동작이 가능하다.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 짜기’, ‘흔들기’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6모션(식스모션)’이 꼼꼼하고 섬세한 손빨래 효과를 낸다.

LG전자 국내 최대 용량 전자동 세탁기는 소량 세탁을 위한 ‘알뜰 세탁’ 코스에 ‘파워 스프레이’ 기능도 적용했다.

‘파워 스프레이’는 세탁조 위쪽에 장착된 분사구를 통해 흐르는 물로 옷감을 헹구는 획기적인 헹굼 방식이다. 세탁조에 물을 가득 채워서 헹구는 기존 방식보다 물 사용량을 22.4% 절약해준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대용량과 향상된 세탁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 전자동 세탁기보다 12.5% 절감, 10.5wh/kg의 낮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전자동 세탁기에 적용된 DD모터도 드럼세탁기와 동일하게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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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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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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