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고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2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0% 증가한 69억원, 영업이익은 129.1% 증가한 2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발생한 메디톡신의 치료제 분야 매출이 14억원 정도로 신규 매출 발생에 따른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수출 부문에서도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내수와 수출 부문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메디톡스는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부터 중단됐던 브라질로의 수출이 올 2분기부터 재개돼 수출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라질은 메디톡스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남미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남미 매출이 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보툴리눔 독소제제 시장에서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며 "향후 치료제 분야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치료제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출시가 예정된 필러 제품과 오는 201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메디톡신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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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