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메디톡스에 대해 앞으로 3년가 연평균 40.6% 외형 성장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메디톡스는 진입장벽이 높은 보툴리눔 독소 제제 개발 및 생산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라며 "자체 브랜드인 메디톡신은 세계 독소제제시장 1위인 보톡스와 효능은 동등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독소제제 시장의 강점은 높은 진입장벽이다. 진입 장벽은 ▲신규로 진입 시 많은 개발 비용과 장기간 개발 기간 ▲보톨리눔 독소의 생물무기 금지 협약 대상(제조 보유 수출입 허가 필수) ▲보톨리눔 독소 관련 핵심 인력 확보 어려움 ▲생산에 대한 높은 기술력 등이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200단위 치료제의 본격적인 매출, 적응증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차세대 메디톡신의 호주 임상2상 시험이 올해 말 완료되고 다국적 제약사와의 선진국 판권 제휴도 올해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어 "메디톡스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1%에 달할 것"이라며 "제조원가에서 변동비 성격의 재료비(포장비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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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