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포피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산학연 연구법인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과부는 인포피아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고등광기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소형진단기(POCT)의 사업화 과제를 산학연 연구법인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암, 바이러스, 심근경색, 심혈관질환 등의 다양한 질병을 4가지 이상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소형진단기에 대한 기술로서, 금년 2분기 내에 출시될 셀렉스온(SelexOn)의 차세대 기술에 해당한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심장질환,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 등 총 10종의 질병인자를 측정하는 진단기의 제품화를 이미 성공시켜 판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다음 단계의 기술에 대한 상용화에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학연 연구법인사업은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과부가 도입한 제도로서, 금번 과제에는 올해부터 매년 5억원씩 총 25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회사측은 “그 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올해부터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헬스케어 산업 내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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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