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엔 수잔 라이스 미국 대사는 북한이 다시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북한에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라이스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이러한 패턴이 잠재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이 추구하는 이러한 모습은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는 오로지 북한에 대한 고립을 심화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006년과 2009년에 미사일 발사 이후 핵심험을 했으며 유엔 안보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