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대외 악재에 조정국면을 이어간 가운데 각 증권사들의 주간추천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4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5종목으로 확인됐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9종목이나 출회됐다.
이중 대우증권이 추천한 삼성전기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기의 주간 수익률은 5.47%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7.18%p의 수익을 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기가 1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 등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 역시 삼성전기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한국타이어도 주간수익률 3.40%, 시장평균대비 5.11%p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동양증권은 한국타이어가 원재료 가격 하락 추세로 인한 마진율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올 하반기 중국,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이란 점도 호재로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기아차와 제일기획도 역시 각각 1%대의 수익을 거두며 시장대비 선전했다.
반면,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SK증권이 추천한 금호석유로 주간수익률 -13.50%, 시장평균대비 -11.79%p를 기록했다.
SK증권은 금호석유의 에너지 사업부가 견조한 이익 추이를 이어가면서 호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한주가 조정을 받았다.
더불어 SK증권이 추천한 하나금융지주와 한화증권이 추천한 현대제철 역시 각각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3~4% 안팎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1.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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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