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3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에 반응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한주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증시를 상승시킨 미국 기업의 실적 호조와 경제 지표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아마존은 16.3% 급등한 실적을 내놨고 포드 또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간 하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 움직임도 예상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비관적인 전망으로 상반기 투자 타이밍을 놓쳤던 기관투자자들이 자금 집행을 고려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유럽발 재정위기로 위축됐던 외국인 매수세도 최근 개선되고 있어 추가적인 조정보다는 저점 확인 이후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27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1.30포인트, 0.49% 오른 265.15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0.5% 상승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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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