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아이리버(대표 박일환, www.iriver.co.kr)는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었으며, 13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1/4분기 영업이익은 전자책 스토리 시리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77억과 8억 9천 만원이다.
아이리버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악화된 시장 환경 하에서도 흑자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 교보문고와 함께 출시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전자책 ‘스토리’ 시리즈와 KT와의 초등/유아용 로봇 ‘키봇’ 프로젝트 등의 판매 호조가 매출 증대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초에 선보인 전자책 ‘스토리 K’는 정식 판매 후 2만대 가깝게 판매되는 등 시장에 공개된 뒤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제품군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일반관리비 및 관리 강화로 인한 비용 절감 등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기업 체질 개선 노력이 2012년 1/4분기 흑자 전환을 뒷받침한 것으로 파악했다.
아이리버는 향후에도 자사의 디자인 파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기존 제품군의 판매 실적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책 비즈니스에서의 성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 신규사업에도 강한 성장 드라이브를 걸어 지속적인 이익 신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아이리버 박일환 대표는 "이번 1/4분기 흑자 전환 성공은 최근 불확실한 외부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아이리버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미래 새로운 IT 사업을 위한 준비 역시 착실히 하여 좀 더 호전된 실적을 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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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