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전일본공수항공(ANA)이 설립한 일본 첫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이 8일 서울(인천)~오사카 노선에 첫 취항한다.
피치항공의 첫번째 국제선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7회 운영되며 7월 이후부터 주 21회로 증편 운영될 예정이다.
MM010편이 21시10분 인천을 출발해 22시55분(현지시간)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고, MM009편이 18시40분 오사카에서 출발해 20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7월부터는 인천에서 10시5분, 16시25분에 출발하는 MM002, MM006편이 추가 된다.
일반요금인 '해피 피치' 가격으로 최저 7만5500원부터 29만5500원 사이에 편도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예약 및 구매는 피치항공 공식 홈페이지 (www.flypeach.com/kr)를 통해 가능하다.
피치항공은 총 180석 규모의 A320-200 항공기를 해당노선에 투입한다. 전 좌석은 가죽 시트로 이뤄졌으며 스트레치 좌석과 일반 좌석,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또한 승객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좌석 지정제가 적용된다.
신이치 이노우에 피치항공 사장은 "일본과 아시아를 잇는 첫 국제선 구간 운항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수요가 많은 구간으로 양국의 많은 고객이 피치항공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항공은 한국 취항에 이어 7월에는 오사카~홍콩, 9월에는 오사카~타이페이(타오위안)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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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사장이 피치항공 모형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피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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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