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방 주택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호재와 함께 자립형 사립고를 비롯한 교육시설, 기반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달 아이에스동서가 우정혁신도시에서 분양한 ‘에일린의 뜰 3차’는 10.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건설업게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배후 단지들은 공공기관과 유관 기관 등의 입주로 기본적인 주거 배후 수요를 보유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며 “직주근접의 실주거용과 임대 수익형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한라건설은 이달 강원 원주시 우산동 한라비발디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비발디2차는 전용면적 59~84㎡ 717가구로 구성됐으며 1차와 함께 총 1351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인근에 대형마트, 원주시외버스터미널, 메가박스 등이 위치했으며 봉화산지구의 생활 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이 오는 10월 개통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동아건설이 시공을 맡은 울산 신동아 파밀리에가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울산 중구 반구동에 들어서는 신동아 파밀리에는 아파트 242가구 이외에도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울산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효문공단, 반구사거리를 통해 남구와 중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우정혁신도시 접근성도 뛰어나다.
LH가 경남 진주시 문산읍 경남혁신도시 A-1블록에 ‘경남 진주혁신도시 휴먼시아’를 6월 중 분양한다. 아파트는 75~84㎡ 총 742가구로 구성된다.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올해 말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오는 2014년까지 대부분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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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