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위기에 대해 국제사회 공동대응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여수 엑스포는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Green)엑스포라며 바다의 위기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동대응하자는 의미에서 엑스포사상 처음으로 '여수선언'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대통령은 14일 오전 라디오연설에서 "지구 위 모든 생명은 바다에서 왔고, 지금도 생명체의 90%가 바다에 살고 있다. 바다는 산소의 75%를 만들고, 이산화탄소의 50%를 정화하는 '지구의 허파'이기도 하다. 그런 바다가 크게 오염되고 어류가 남획되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온 인류가 생명의 바다를 살리고 보다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엑스포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2조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조7천억 원, 고용창출도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천만 명이 찾게 될 이번 엑스포가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절호의 기회다.캐나다 밴쿠버가 1986년 엑스포 이후 세계적 도시로 성장했듯이, 여수와 남해안 또한 세계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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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