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오일뱅크(사장 권오갑)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노동조합이 회사에 임금을 위임했으며, 2년마다 갱신하는 단체협상도 일괄 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권오갑 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임금위임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한 후 지난 15일 덕수궁을 찾았다.
권 사장은 "사무실에서 형식적으로 현수막 걸어놓고 악수하는 것 보다는 서울 시내 고궁(古宮)을 함께 거닐면서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위원장에게 제안했고, 김태경 노조위원장도 “노동조합을 진정한 파트너로 생각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고궁산책에 흔쾌히 동의했다.
이날 고궁 산책은 노조 대의원 10여명과 회사 임직원 10여명 등 모두 20여명이 함께 했다.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늘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 할 것이며 현대오일뱅크가 지역사회는 물론 협력업체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임금협상 타결후 덕수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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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