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대림산업·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3712억원대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였던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대림산업·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번지 일대를 중심으로 총 2147가구를 공급하는 안양지역 매머드급 사업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초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현대건설 ▲두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엠코 등 시평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1300억원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월 현대건설·SK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안양 '융창 아파트 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들어 안양지역에서 잇단 수주고를 보이며 재개발 사업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덕현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수산업도를 이용할 수 있고 사업장 인근에 덕현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비롯한 270여개 학원이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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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