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진홍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미래나노텍 보고서를 내고 "주가수익비율(PER)이 4.7배로 과도한 저평가국면으로 사료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올해와 내년의 가파른 실적개선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신규사업의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광학필름이 살아나고 있다: LCD TV향 광학필름 시장의 성장성은 제한적이지만 Micro Lens필름은 Prism필름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어 올해 수요증가는 타 광학필름에 대비 가파를 전망이다. Prism필름 대비 휘도개선 효과는 동등한 반면 가격은 30% 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다.
신규사업, 올해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 신규사업으로 준비해오던 건물/차량용 윈도우필름과 도로교통 표지판용 필름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매출비중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내년부터는 동사의 실적개선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예상되는 연간매출은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300억원이다.
구조적 변화로 올해 및 내년 실적 대폭 개선될 전망: 수익성 높은 제품으로의 Product Mix 개선, 신규사업의 확대, 공정내재화에 따른 원가절감 등의 요인으로 올해 실적은 매출액 3,20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OPM 10.6%), 순이익 29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동사는 기대하고 있다. 분기별 실적개선 추이를 감안한다면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PER 4.7배, 숨어있던 저평가주, 높은 Valuation 매력도: 현 주가는 PER 약 4.7배로 과도한 저평가국면으로 사료된다. 이는 올해 및 내년의 가파른 실적개선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신규사업의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Valuation Discount 요인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도 주가는 PER Band의 최하단에 위치해 있어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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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