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창립일을 기념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은은 오는 14~15일 이틀 간 저명 학자와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과 관련해 활발하게 논의돼 온 거시건전성 정책 및 통화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김중수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 논문 발표 및 토론, 정책 및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201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가 비디오 연설을, 신형송 프린스턴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 엔리케 멘도자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 ▲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 ▲ 에스워 프라사드 코넬대 교수 ▲ 마빈 굿프렌드 카네기 멜론대 교수 ▲ 조나단 오스트리 국제통화기금(IMF) 조사국 부국장 ▲ 장피에르 란다우 전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 ▲ 이종규 한은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나설 예정이다.
또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위한 국제공조’ 제하의 정책패널토론 세션과 종합토론을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학술적·정책적 논의를 모두 포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서 IMF,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와 30여개국 중앙은행의 고위급 인사 및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도 학계 및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한은 국제 컨퍼런스는 한은 창립일을 기념해 200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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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