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동양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저평가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K-IFRS 개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1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의 이 같은 실적은 대규모 약가인하에도 제품 판매량 증가가 약가하락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6일 리베이트와 연동된 약가인하 취하소송에 패소해 16개 제품의 약가가 1~20% 인하됐다"며 "그러나 주요 제품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약가인하로 인한 연간 매출 피해액은 올해 15억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CKD-732(고도비만 치료제, Fumagilin 유도체)는 지난 2009년 미국의 자프겐에 수출돼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는 향후 밸류에이션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슈와 마케팅 제휴 확장 및 일본향 완제품 CMO 사업 추진 등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2만 4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