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알뜰주유소 가격견제 효과 뚜렷"
[뉴스핌=곽도흔 기자] 오는 8월 서울 화랑대역에 공영주자창 알뜰주유소가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지역 알뜰주유소 확산을 위해 공영주차장 주유소를 추진한 결과 화랑대역에 8월초 개점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은 높은 땅값과 직영주유소 위주의 시장 구조 등 진입장벽이 높아 알뜰주유소 실적이 미흡한 상황이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6개의 알뜰주유소가 운영중이며 5개 주유소가 추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정부는 시설개선자금 확대 지원(정액 5000만원), 대형주유소 사업자 참여 유도, 석유공사 직접매입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 추진중에 있다.
전국적으로는 알뜰주유소 554개(자영 141, 도로공사 65, 농협 348개)가 운영중이며 상반기내 600개, 연말까지 1000개 목표로 지속 추진중이다.
지경부는 알뜰주유소가 해당 지역에 저렴한 석유제품 공급은 물론, 주변 주유소 가격의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알뜰주유소는 13일 기준 지역 평균 대비 휘발유 38.3원, 경유 45.6원 저렴하다. 전국 평균 대비로는 각각 41.8원, 50.4원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지경부 문신학 석유산업과장은 “알뜰주유소가 입지한 지역의 평균가격 인상폭은 전국 평균에 비해 낮게 형성되고 있어 알뜰주유소에 의한 가격견제 효과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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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