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8일 "가계부채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근본 해결책은 어떻게 제시해야 될지 깊은 논의를 해야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에 3중고에 해당하는 위기가 있다. 국가위기관리체제를 당이 먼저 대비하면서 당 체제 자체를 전면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재정위기에 처한 남유럽 5개국보다 더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면서 "특히 가계부채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데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가계부채가 다행히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세계재정위기를 위협하고 있어 경기침체를 우려해 모든 상황을 대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또한 "(그리스)총선결과 보수당인 신민당이 1위가 유력하다고 한다. 당장 그리스발 재정위기 가능성이 높지 않아 안도하지만 당도 이 부분에 대해 당정협의를 비롯해 모든 수단의 동원과 함께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대표는 전날 취임 한 달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증유의 3중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한 비상한 위기체제를 가동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재정비상대책위원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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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