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JD파워 발표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2011년 IQS 순위 11위, 18위에서 2012년 각각 18위, 19위로 각각 7단계 및 1단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사 모두 IQS가 지속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한 이유를 IQS가 주관적인 설계품질까지 포함해 업체들의 IQS 순위 변동성 급증하는 문제를 야기 전문가들에게서 JD파워가 '흥행몰이'에 주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IQS(초기품질조사)의 진실
현대차와 기아차, JD파워 2012년 초기품질조사(IQS) 순위 하락
미국 조사기관인 JD파워는 지난 20일 2012년도 초기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발표: 미국의 34개 자동차 브랜드들의 IQS 평균점수(단위: 차량 100대당 문제점 수)는 전년 대비 +5% 개선된 102개 기록, 완성차 업체들의 품질 상향 평준화 반영
IQS는 자동차의 초기품질 척도로써 장기적인 내구성품질조사(VDS, Vehicle Durability Study)의 선행지수로도 평가됨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2011년 IQS 순위 11위, 18위에서 2012년 각각 18위, 19위로 각각 7단계 및 1단계 하락
그러나 IQS 기존의 생산품질 외 설계품질도 포함하면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비판 제기됨
IQS는 소비자들이 신차 구입 후 90일 동안 경험한 각종 문제점을 지수화한 것으로써 1968년 창설된 JD파워의 IQS 시행에 따른 본래 의도는 자동차의 내구성(즉, 생산품질) 조사이기 때문
반면 지난 1990년대 이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품질이 토요타 생산방식 대중화에 따라 상향 평준화되면서 IQS는 흥행몰이 위주로 재편되었다는 비판에 직면
그 이유는 IQS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주관적인 설계품질까지 포함해 업체들의 IQS 순위 변동성 급증하는 문제를 야기, 전문가들에게서 JD파워가 흥행몰이에 주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대표적인 예로 BMW는 2005년 3위에서 1년 후 27위로 24단계 하락함
◆현대차와 기아차: 2012년 IQS 점수, 2011년 이상 기록해 양호한 성적 달성
현대차(투자의견 매수, TP 32만원)과 기아차(투자의견 매수, TP 10.3만원)는 2012년 IQS 점수가 각각 107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점 및 6점 개선, 전년대비 점수가 개선된 26개 브랜드에 포함
따라서 양사 모두 IQS가 지속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함.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