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전화도청 추문으로 계속 체포와 의회 청문회 등 조사를 받아 온 뉴스(News Corp)사가 출판 쪽과 엔터테인먼트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미디어대기업 뉴스코프를 분할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빠르면 뉴욕시간 28일 오전에 공식발표될 예정인데, 아직 누가 출판부문을 맡을 것인가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뉴스코프의 기업 분할에는 최소한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세부안도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뉴스코프가 분할되면 20세기 폭스사, 폭스방송 및 폭스뉴스채널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 월스트리트저널, 타임스, 하퍼콜린스북 등과 교육사업을 포괄하는 출판사업부가 독립하게 된다.
한편, 뉴스코프의 기업분할 소식이 전해진 이번 주 화요일 이후 회사 주가는 11% 폭등했으며, 올들어 모두 25%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돈이 되지 않는 뉴스 및 출판사업부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호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지난 2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미디어대기업 뉴스코프를 분할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빠르면 뉴욕시간 28일 오전에 공식발표될 예정인데, 아직 누가 출판부문을 맡을 것인가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뉴스코프의 기업 분할에는 최소한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세부안도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뉴스코프가 분할되면 20세기 폭스사, 폭스방송 및 폭스뉴스채널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 월스트리트저널, 타임스, 하퍼콜린스북 등과 교육사업을 포괄하는 출판사업부가 독립하게 된다.
한편, 뉴스코프의 기업분할 소식이 전해진 이번 주 화요일 이후 회사 주가는 11% 폭등했으며, 올들어 모두 25%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돈이 되지 않는 뉴스 및 출판사업부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호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