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제외하고 원내대표 선출

기사입력 : 2012년07월02일 14:34

최종수정 : 2012년07월02일 14:34

- 이정미 대변인 "당내 기구이므로 제명 의원 의결권 없어"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은 2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단 총회를 5일 소집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선출 총회에는 제명 처리된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의결권한이 없어 참여하지 못한다.

이정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혁신 비대위는 개원을 한 상황에서 상임위 위원과 특위 위원 제청권과 원내대책 및 원내 전략, 원내 활동 방침을 정할 의원총회를 주재해야 할 원내대표의 부재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중앙선관위에 2일 원내대표 선출 선거를 공고하고 3일 부터 4일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 및 선거운동, 5일 오전 9시에 소집되는 의원단 총회에서 선출투표를 실시하는 선거 관리를 요청키로 했다"며 "의총에서 비밀투표에 의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원내기구는 당의 기구임으로 지난달 29일 중앙당기위원회에서 제명 처리된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선출총회에 참가하여 의결할 권한이 없다"며 "재적의원 정수는 11명"이라고 덧붙였했다.

당에서 제명 결정을 받았고 이의신청 역시 기각됐으므로 의원직 유지와는 상관 없이 당 내부의 의결권이 없으므로 총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의총 소집을 요청한 통진당 의원은 노회찬, 심상정, 정진후, 박원석, 강동원 의원 등 총 5명이다.

이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의총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