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에어부산, 중화권 관광객 유치 기여

기사입력 : 2012년07월03일 14:1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서영준 기자]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지로 선택했던 중화권 노선의 공급 증대에 따라탑승객이 대폭 늘어나면서 여행 활성화는 물론 인바운드(Inbound)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공급 증대로 하늘길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해지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중화권 국가가 이제는 가까운 이웃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것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타이베이, 부산-칭다오 노선을 운영 중인 전체 항공사 탑승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어부산 취항 이후 두 노선의 공급 및 수송실적이 취항 전년 대비 평균 20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공급이 늘면서 신규수요 또한 대폭 창출된 것이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부흥항공이 주 3회 운항할 당시(2010년)와 비교해 에어부산 취항(2011.1.27.) 이후 이 노선 전체 탑승객이 200% 이상 증가했다.

이 노선의 탑승객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으며 2012년 연간 약 15만 명을 수송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에어부산은 전체 공급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해 항공수요를 확대하고 대만 관광 활성화를 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적항공사 최초로 지난 2월 대만관광청으로부터 '대만관광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 19일부로 취항한 부산-칭다오 노선도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이 이 노선에서 주 3회 운항할 당시와 대비해 에어부산 취항 이후 공급과 수송 모두 획기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부산-타이베이, 부산-칭다오 노선에서의 획기적인 증가세는 에어부산의 신규수요 창출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칭다오 노선은 기존에 비즈니스 및 개인수요에 치중돼 있었으나 에어부산은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기존에 없던 패키지상품을 만들어 단체관광수요를 만들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경우도 경쟁력 있는 '매일 운항'이라는 스케줄 및 합리적 운임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관광지 대만을 가깝게 인식하게 만듦으로써 단체관광객이 반복 방문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두 노선 모두 기존 항공사들이 주 3회만 운항할 당시 불편한 스케줄과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으로 부산발 직항 노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을 거쳐서 나가는 수요가 많았지만 에어부산 취항 이후 부산에서 바로 나갈 수 있게 되면서 시간·경제적 손실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항공하들이 부산-타이베이, 부산-칭다오 노선에서 아웃바운드(Outbound) 판매에 치중했다면 에어부산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고자 인바운드 판매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는 현지 승객 점유비가 40%(부산-타이베이), 30%(부산-칭다오)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익성에만 치중하지 않고 기존 항공사의 불편한 스케줄이나 비싼 운임을 보완해줄 수 있는 곳을 취항지로 선택했다"며 "공급력이 급격히 늘면서 경쟁이 되다 보니 신규수요를 창출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