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 등 경남진주 혁신도시로 이전이 예정된 11개 공공기관의 협의체가 발족했다.
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경남 진주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협의체를 발족하고, 진주시(시장 이창희)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앙관세분석소,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이다.
이날 협약은 공공기관의 성공적 지방이전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혁신도시 이전지원 및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기술 공유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토대 구축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의 소통 참여 ▲관련 협력업체 유치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LH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본격 착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기관이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협조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협의체가 이전지역의 발전과 봉사활동 등 지역과의 연계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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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