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은 2010년이었다. 2010년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 부문 1위를 휩쓸었다.
하지만 그의 LPGA투어 생활이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신지애, 이선화 등 동기들 보다 우승 소식이 늦었다.
2007년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받아 2008년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 뒤 55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승을 신고했으니 말이다. 실력에 비해 우승을 못했던 그는 심리상담사까지 고용한 끝에 2009년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후 그는 전혀 다른 선수가 돼 있었다. 같은 해 국내에서 열린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다음해엔 같은 대회를 2연패했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03년 국가대표로 뽑힌 최나연은 2004년 ADT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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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