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28일 오후 4시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 도담삼봉 선착장 인근에서 유람선이 바위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람선에 탑승한 관광객 190여 명중 80대 여성 등 10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담삼봉. [사진 = 뉴스핌 DB] |
또 30여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응급처지를 받은 후 귀가했다.
탑승객 A씨는 "유람선이 선착장으로 회항 중 갑자기 쿵 소리와 함께 흔들렸다"며 "이로 인해 일부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람선 운영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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