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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임대단지 마을형 사회적기업 5곳 신규 설립

기사입력 : 2012년07월12일 10:05

최종수정 : 2012년07월12일 10:05

[뉴스핌=이동훈 기자] LH가 임대주택 거주자들 중심의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해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킨다.
 
1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올 하반기 공공임대단지에 총 10억 원을 들여 마을형사회적기업 5곳을 신규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 달간 ‘마을형 사회적기업’을 설립․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LH는 2010년 시흥 능곡, 청주 성화, 대구 율하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익산 배산, 충추 연수, 화성 능동, 원주 태장, 울산 호계 등 8곳의 임대아파트 단지에 마을형 사회적기업이 설립했고, 고용인원은 16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시흥 자연마을사람들, 청주 함께사는우리, 대구 동구행복네트워크, 익산 행복나루터는 각각 마을기업(행정자치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각 기업은 반찬가게, 공방, 친환경 비누제조 등 수익사업과 건강증진센터, 지역아동센터, 급식 등 사회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임대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인근 주민의 일자리와 복지를 실현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회복시키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LH는 2005년부터 인천 삼산 영구임대단지 상가에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를 보증금 없이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말까지 모두 103호의 상가를 사회적기업 55곳과 자활센터 10곳 등 65개 업체에 제공,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임대단지 내 취약계층 등 47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LH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의 사회적기업과 같지만 LH 공공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즉 임대아파트 주민이 중심이 돼 일을 통해 수익을 내고, 이를 지역사회에 재투자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마을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할 단체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LH는 모집 기간 중 신청을 준비하는 단체를 위해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일 본사를 시작으로, 24일(부산울산지역본부), 26일(광주전남지역본부)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목표와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LH는 선정한 단체에 대해 1년간 직접사업비와 임대단지 내 활동 공간 등을 제공하며, 경영 컨설팅, 회계․노무관리 및 마케팅 교육을 통해 참여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활동지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임대단지 중심으로 LH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 주거복지 거버넌스제도 시행, 어린이 공부방 설치, 방학기간 동안의 급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서민들의 거주공간으로 인식돼 온 임대주택 단지를 일자리와 교육,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나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http://www.hamkke.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LH 031-738-3940, 함께일하는재단 02-730-8616) 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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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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