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포스코A&C(사장 이필훈)는 국내 중소형 모듈러 주택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최초 민간토지를 장기 임대해 계약 종료 후 이축하는 방식으로 이동형 모둘러 하우스 'MUTO 청담'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MUTO 청담'은 포스코A&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주택으로 연면적 513㎡, 지상 4층 규모의 원룸형 주택 18가구로 가구별 전용면적은 약 36㎡이며 지난 5월 착공 후 1.5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LH주택사업본부, LHI 토지주택연구원, SH공사 공공관리팀 등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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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는 향후 이동형 모듈러 하우스 'MUTO'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 교육부, 지식경제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등 정부 유관인사를 추가 초청, 견학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포스코A&C 모듈러 브랜드 '뮤토(MUTO)'는 '진화','변화'라는 라틴어로 모듈러 특성을 표현하며 Modular의 M과 Utopia의 UTO를 합성한 미래공간을 의미한다.
아울러 '모듈러 시스템'은 구조체, 설비배관, 전기 배선, 조명 등 모듈러 주택 공정의 약 80%가 모듈러 공장에서 이뤄지고 현장에서는 단순조립만 하기 때문에 일반 철골구조 대비 공정이 짧고 공장에서 대량생한할 경우 원가절감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정부도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단독주택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4월 국토해양부는 단독주택용 공업화 주택 인증을 마련하고 모듈러 공법을 적극 활성화하는 정책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중에 있다.
포스코A&C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본격적인 민간주택 시장 진입을 위해 LH,SH공사, 민간 개발사업자 등과 더불어 도시형 임대주택과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다양한 주택 구조설계, 유닛 모델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A&C 이필훈 사장은 "타 경쟁사 대비 상품 다양화와 친환경 건축공법을 연계한 기술 차별화를 내세워 새로운 모듈러 주택시대를 개척할 것"이라며"기술개발과 더불어 원가절감 노력으로 국민주거안정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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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