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IBK투자증권은 대상에 대해 단기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며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최근 한 달 대상의 주가는 17.8% 하락해 업종 내 가장 부진했다"며 "6월 중순 이후 미국과 브라질 가뭄에 따른 작황부진 우려로 국제 곡물가격이 단기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 원재료인 옥수수 가격 (월평균 기준 2011년 4월 296달러/톤→2012년 6월 236달러/톤→7월 294달러/톤)이 지난해 고점 수준까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원가부담 증가 우려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는 과도하다"며 "현 시점에서 반등 시도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2~3분기 옥수수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되고 현재 가격이 4분기에 반영될 경우 투입원가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반면 판가는 인상됐기 때문에 수익성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 박 연구원은 "B2B 중심의 사업구조와 대체재인 설탕대비 가격경쟁력 존재 등을 고려할 때 원가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곡물 수급 악화 외 투기자금 유입이 곡물가 상승을 부추겼으나 현재 비상업 순매수 포지션 규모를 고려할 때 추가 확대 가능성이 낮다는 점과 미국 콘벨트 지역의 비 소식이 예보되는 등 기상여건도 서서히 개선돼 곡물가격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