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일본 증시가 전날 하락세를 떨치고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경기 부양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진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1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06.88엔, 11.22% 오른 8833.62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보다 0.8% 오른 8795.00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
종합주가지수 토픽스도 0.73% 상승 출발한 뒤 같은 시각 750.24포인트로 전날보다 9.78포인트, 1.32%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텔 등 기술주들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수를 견인함에 따라, 이날 도쿄장에서도 이스트, 교세라 등이 초반 지수 상승을 선도하고 있다.
그 외, 히타치, 소프트 뱅크, 도요타, 소니, 캐논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ANA, 아스, 스즈키는 내리는 중이다.
라쿠텐증권 선임 애널리스트 도시다 마사유키는 "기술주 중심으로 숏커버링 매수세가 출현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엔화 강세로 닛케이지수가 8800선에서 매도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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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