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기상청은 가뭄 현상이 오는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는 미국 48개주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상 고온 현상이 10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NOAA는 올해 상반기 미국의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미국 남서부에서 중서부까지, 그리고 플로리다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 해안지역의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오는 10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NOAA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달 기온은 사상 14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태평양에 인접한 미국 북서부 지역의 평균 기온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난달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것이 매우 이례적 현상으로 최고 기온은 보통 늦은 여름철에 나타는 게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NOAA 기상 예측 센터는 일반적으로 북미에 차갑고 습한 기후를 불러오는 라니냐 현상은 금년 초에 끝났다고 설명하며 이 때문에 미국 중부지역의 가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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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