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무는 23일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하며 1800선이 붕괴된데 대해 "단기적으로 스페인발 유럽 재정 위기가 재부각되며 급락하고 있지만 그간 시장이 약세 흐름을 지속한 것이 사실"이라며 "결국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데다 2분기 실적마저 모멘텀이 되지 않는 등 시장에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1700~1750선까지 저점이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이 전무는 "기존 저점대가 1780선이었지만 지수 하방이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이라며 "모멘텀이 없는만큼 1700~1750선까지 하락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나마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 회사들이 반등 시에도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대형주들에 우선적인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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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